학창시절 Rage Against the Machine은 그야말로 나와 내 친구들에게 랩메탈에 눈을 뜨게 해준 장본인이었다. 당시 H.O.T의 열맞춰가 표절 의혹을 받던 시절이었는데 공교롭게도 그 대상 밴드가 RATM이었다.
게다가 3집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 Sleep now in the fire의 마지막 부분에는 녹음 중 실수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노래가 페이드 아웃되며 들려왔는데 그 노래는 엄정화의 포이즌이었다. 묘하게 한국과도 인연이 이렇게 이어나가는 밴드였던 것이다.
역사
Rage Against the Machine(이하 RATM)은 1991년에 결성된 미국의 락 밴드로, 당시의 사회적 억압과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격적이고 혁명적인 음악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들의 데뷔 앨범인 "Rage Against the Machine"은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밴드는 뛰어난 라이브 공연력으로도 유명해졌다.
주요 히트곡
RATM의 주요 히트곡은 그들의 사회 정의와 정치적 메시지를 강력하게 반영하고 있다. 그들의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인 "Killing in the Name"은 시스템적인 억압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었다. 또한 "Bulls on Parade"와 "Guerrilla Radio"는 그들의 화려한 기타 리프와 진정성 넘치는 보컬로 사회 운동가들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멤버
RATM은 4인조 밴드로 구성되어 있다. 잭 데라로차는 팀의 보컬로 샤우팅하듯 내뱉은 랩이 특징이다. 하바드 대학교 출신의 탐 모렐로는 리드 기타를 맡고 있으며, 그의 기타 연주는 밴드의 특색적인 사운드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브래드 윌커는 강렬한 드럼 연주로 밴드의 공격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팀 커머포드는 그들의 사운드에 풍부한 베이스 라인을 추가하여 밴드의 음악에 깊이와 탄력을 더한다.
해체
RATM은 2000년에 해체되었으나, 그들의 활동은 음악적, 정치적인 영향력으로 계속되었다. (참고로 잭 데라로차가 탈퇴했을 때 나머지 3명과 사운드 가든의 보컬 크리스 코넬이 의기투합하여 오디오슬레이브라는 밴드 활동을 하기도 했다. 크리스 코넬은 2017년도에 사망했다.) 그들은 해체 이후에도 간혹 공연을 가졌으며, 2007년에는 재결성하여 대규모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밴드 멤버들은 해체 이후 각자의 솔로 경력을 쌓았으며, 그 중에서도 톰 모렐로와 잭 데라로차는 주목할 만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밴드는 그들의 사회적 메시지와 뛰어난 음악적 재능으로 인해 항상 음악 씬에서 독특하고 도전적인 존재로 남아있다.
자료참조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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