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락 음악

80년대 락스타 <본조비>

by 라커빌리 2023. 2. 26.
반응형

아마도 80년대 락 스타 중에 본조비를 빼면 섭섭해 하지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락의 전성기였던 1980년대는 그야말로 다양한 장르에 다양한 밴드들이 호황을 누리던 시절이었는데요.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밴드를 꼽자면 단연 본조비를 내세울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하드락을 기반으로한 팝 락 밴드 본조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90년대나 2000년대 스쿨 밴드들의 커버곡으로 본조비 노래는 거의 빠지지 않았었는데요. 대표적인 곡으로는 <Runaway>, <always>, <You give love a bad name>, <Keep the faith>, <It's my life> 등 그 수는 헤아릴 수도 없을 만큼 많이 있습니다.

 

본조비

본조비(Bon Jovi)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의 록 밴드입니다. 1983년에 결성되어, 존 본 조비(John Bon Jovi)를 보컬로 두고 리치 샘보라(Richie Sambora)가 기타, 알렉 존 서치(Alec John Such)가 베이스, 티코 토레스(Tico Torres)가 드럼을 맡았습니다. 그 후, 알렉 존 서치는 1994년까지, 리치 샘보라는 2013년까지 활동했습니다.

 

본조비는 발라드와 록을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 스타일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대표적인 곡으로는 "Livin' on a Prayer," "You Give Love a Bad Name," "Wanted Dead or Alive," "Always," "It's My Life," "Have a Nice Day," "Who Says You Can't Go Home" 등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수많은 히트곡과 앨범을 발표하면서 그들만의 음악 세계관을 구축해나갔습니다.

 
본조비는 또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자선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9/11 테러 이후에는 희생자 가족들을 위한 공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본조비가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현재에도 본조비는 활동을 계속하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멤버소개

본조비(Bon Jovi) 밴드의 멤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존 본조비(John Bon Jovi) - 보컬, 리더
    존 본조비는 본조비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리스트입니다. 1962년에 뉴저지에서 태어났으며, 밴드 결성 이전에는 솔로 가수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또한 영화배우로도 활동하며, 'Young Guns II,' 'Moonlight and Valentino,' 'U-571' 등에 출연했습니다.
  2. 리치 샘보라(Richie Sambora) - 기타, 보컬
    리치 샘보라는 본조비 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입니다. 1959년에 뉴저지에서 태어났으며, 밴드 결성 이후부터는 밴드의 주요 작곡가 중 한 명으로 활동했습니다. 리치 샘보라는 2013년 밴드에서 떠나기 전까지 밴드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습니다.
  3. 알렉 존 서치(Alec John Such) - 베이스
    알렉 존 서치는 본조비 밴드의 베이시스트이며, 밴드 결성 초기부터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1994년에 밴드에서 떠나기 전까지만 활동하였습니다.
  4. 티코 토레스(Tico Torres) - 드럼
    티코 토레스는 본조비 밴드의 드러머입니다. 1953년에 푸에르토리코에서 태어났으며, 밴드 결성 이전에는 베이비스(Baby's) 밴드의 멤버로 활동하였습니다. 티코 토레스는 밴드 결성 이후부터 지금까지 밴드의 공식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본조비 밴드는 이외에도 다양한 세션 뮤지션들과 협업하여 녹음과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히트곡

본 조비(Bon Jovi)는 많은 히트곡을 내놓았지만,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5곡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Livin' on a Prayer
    "Livin' on a Prayer"는 1986년 발매된 본 조비의 대표곡 중 하나입니다. 이 곡은 본 조비의 세 번째 앨범 "Slippery When Wet"에 수록되었으며,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곡입니다. 이 곡은 흔히 '여자친구와 남자친구의 성장 이야기'로 알려져 있으며, 파워풀한 기타리프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유명합니다.
  2. It's My Life
    "It's My Life"는 2000년 발매된 본 조비의 곡으로, "Crush" 앨범에서 선보인 곡입니다. 이 곡은 다양한 음악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그래미 상에도 노미네이트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곡은 자신의 삶을 자기 주도적으로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가사와, 밝고 희망적인 멜로디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3. Wanted Dead or Alive
    "Wanted Dead or Alive"는 1986년 발매된 "Slippery When Wet" 앨범에서 선보인 곡입니다. 이 곡은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본 조비의 모험적인 정신을 담고 있으며, '밴드멤버들이 혼자 떠나서 미국을 가로지르는 여행'을 모티브로 한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또한, 울렁증과 함께하는 바이브레이션이 인상적인 이 곡은 캐나다에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본 조비의 대표곡 중 하나로 꼽힙니다.
  4. You Give Love a Bad Name
    "You Give Love a Bad Name"은 1986년 발매된 "Slippery When Wet" 앨범에서 선보인 곡입니다. 이 곡은 밴드가 녹음실에서 '사랑을 구하다'라는 주제로 시작했지만, 이후 가사가 '사랑이 미워지는 순간'으로 전환되며, 신나는 리듬과 메탈리시한 기타리프가 인상적입니다. 이 곡은 빌보드 핫 100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본 조비의 대표곡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5. Always
    "Always"는 1994년 발매된 본 조비의 곡으로, "Cross Road" 앨범에 수록되었습니다. 이 곡은 조금은 슬픈 느낌의 발라드로, 미국과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곡은 멜로디가 예쁘고 가사가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여성들에게 특히 좋아하는 곡 중 하나입니다. 이 곡은 빌보드 핫 100에서 4위까지 오르며, 본 조비의 대표적인 발라드 곡 중 하나로 꼽힙니다.

 

유명한 일화

본 조비의 공연 중에 벌어진 일화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1989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Moscow Music Peace Festival"에서의 일입니다.
 
이 페스티벌은 미국과 소련이 서로 다른 시스템에서 음악을 하며 세계 평화와 서로간의 이해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열렸습니다. 본 조비와 같은 유명한 록 밴드들이 참여하여 대규모 공연을 펼치고, 이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방송되었습니다.
 
그런데 본 조비의 공연 중에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1980년대 후반, 미소녀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 본 조비의 공연에서는 가끔 무대 앞에서 춤을 추는 팬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도 그랬는데, 무대 앞에서 춤을 추는 팬들을 보고 열광한 리치 샘보라는 그 중 한 명의 여성 팬을 무대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노래를 함께 부르며 함께 춤을 추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이 발생하자 현지 경찰은 무대에 올라와 범죄자로 의심되는 리치 샘보라를 체포했습니다. 그리고 본 조비는 "Wanted Dead or Alive"를 불러주며 현장을 진압했습니다. 이 공연에서 벌어진 일은 대중매체에서 크게 보도되었으며, 리치 사머스는 일정 기간 수감되었습니다.
반응형

댓글